15일 건강보조식품협회가 집계한 건강보조식품 품목군별 시장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정제어유 등 수입품을 포함한 25개 건강보조식품의 국내
판매량은 5,621억원어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99억원어치에 비해 25%
늘어났다.

이중 판매량이 가장 많은 것은 정제어유로 977억원어치가 팔려 전체 건강
보조식품 시장 점유율이 17%에 달했으며 다음은 칼슘(696억원)으로 점유율
12%였다.

이들 두 품목은 작년대비 판매 증가율이 각각 43%, 80%로 최근 두뇌
활성물질로 알려진 DHA와 갱년기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