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신업태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대부분은 한달에 1,2회 쇼핑을 하며
1회쇼핑때 평균 1만~5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가 최근 서울및 분당 일산지역에 거주하는
5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내놓은 "할인점및 회원제 창고형 매장에 대한
이용실태"에서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66.8%인 398명이 할인점과 회원제 창고형 매장을
이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이용한 사람의 68.8%에 해당하는 274명이 한달에 평균 1,2회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회쇼핑때의 지출액은 1만~5만원이 전체의 48.7%로 가장 많았다.

이러한 신업태매장을 찾는 주된 이유로 78.4%가 "가격이 싸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전체의 74.4%가 "타업태와 비교할때 약간 싸다"고 응답, 실제로
타업태와의 가격차이를 크게 느끼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손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