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 시화공단-서해안고속도로간 연결도로가 오는 17일부터
임시개통돼 공단차량의 진출입이 크게 원활해질 전망이다.

공사주체인 한국수자원공사는 16일 시화공단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와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공사중인 연결도로를 왕복 2차선으로 임시개통, 2.5t
이하 차량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임시개통으로 서울및 인천에서 시화공단으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서해
안고속도로의 소래IC로 바로 진입할 수 있게돼 소요시간이 30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화공단 연결도로는 전체길이 2.6km에 왕복 8차선규모로 건설중이며 내년
6월 완공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