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법 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가 16일 문화체육부 5층
회의실에서 정식 출범했다.

한국영화제작협동조합 등 16개 영화.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대책위는
이날 모임에서 위원장에 김지미 한국영화인협회이사장, 부위원장에
안병섭 한국영화학회회장과 오혜란 한국여성단체협의회사무차장을
선출했다.

대책위는 헌법재판소의 영화사전심의 위헌판결을 존중하는 가운데
국내 현실을 반영한 영화진흥법개정안을 마련,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참가단체는 <>한국영화제작협동조합 <>전국극장연합회 <>서울시극장협회
<>한국영화인협회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영화감독협회 <>한국영화학회
<>부산국제영화제집행위원회 <>검열철폐운동모임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영화진흥공사 <>대한변호사협회 등이다.

< 고두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