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금명간 육군대장급 인사를 포함한 군수뇌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17일 오전 이수성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군인사와
관련된 정부인사 발령안"을 의결한뒤 김대통령의 재가를 받을 예정이다.

헌법(제89조)은 합참의장및 각군 참모총장에 대해서만 국무회의의 심의,
의결을 거치도록 돼있어 이번 인사가 군수뇌부를 대상으로 한 것이 확실시
된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번 임시국회가 군인사와 관련된 것"이라고 확인하고
인사내용은 "대통령의 재가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