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내달1일자로 제10대 대표이사 사장에 신재철 아시아태평양지역
에너지서비스산업 총괄본부장(49)을 선임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오창규사장은 한국IBM회장겸 LG전자와 합작으로
신설되는 LG-IBM PC주식회사의 사장을 맡게 된다.

신임 사장은 73년 한국IBM영업부에 입사, 제조유통기관영업지사장 특수
영업본부장 영업총괄 전무이사를 거쳐 95년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 운송및
유틸리티 산업담당 총괄본부장으로 재직해 왔다.

< 박수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