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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립폼 건축공법 개발 .. 한양대-코오롱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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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푸집을 일일이 해체 조립하지 않고서도 고층 콘크리트건축물을 지을수
    있는 새로운 건축공법이 개발됐다.

    한양대 초대형구조시스템연구소(소장 이리형)는 코오롱건설과 공동으로
    지상 1층에서부터 최고층까지의 벽체를 일체형으로 타설해 시공기간및
    비용을 크게 절감할수 있는 슬립폼공법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공법은 건물 1개층의 거푸집을 일체화시킨 슬립폼을 층수가
    올라갈 때마다 유압잭으로 들어올려가며 연속적으로 콘크리트를 타설,
    벽체를 쌓아 올리는게 특징이다.

    또 기존의 단순 슬립폼공법과는 달리 슬래브나 보등의 가로부재를 연결하는
    방법을 고안해 접목, 모든 건축구조물 건설에 적용할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슬립폼장비를 자유자재로 멈추고 되올리는 과정을 반복할수 있도록
    슬립폼내부에 고밀도 폴리에틸렌을 부착하고 장비를 모듈화하는등의 기술도
    개발해 건설현장에서의 운영을 탄력적으로 할수 있도록 했다.

    이 공법을 이용하면 연속적인 콘크리트타설로 이음새없는 완전 일체형의
    좋은 구조물을 얻을수 있다.

    또 거푸집이나 비계등의 가설비가 필요없어 가설소모재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수 있으며 폐부자재로 인한 환경오염도 크게 줄일수 있다.

    이 공법은 철근 배근위치와 피복두께를 정확하게 유지할수 있어 구조물의
    시공오차도 최소화할수 있으며 기존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에 비해 빠른
    시간내에 균일한 벽체를 시공, 공기단축및 공사비절감이 가능하다.

    이소장은 이와관련, "15층 아파트를 기준으로 공사일정을 40%가량 당길수
    있으며 간접공사비를 포함한 공사비는 20%, 노동력은 34% 정도까지 줄일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93년 특허를 받은 이 공법은 그동안 일산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시범
    적용된데 이어 분당연립주택, 경기도 능곡 코오롱아파트건설시에도 적용
    됐었다.

    한편 슬립폼공법은 지난 40년대 처음으로 스웨덴에서 목조용 사일로건설에
    쓰인 이후 단순구조물인 굴뚝 냉각탑 교각 현수교나 인장교등의 주탑건설에
    사용되어 왔다.

    우리나라에는 50년대 후반 도입된 이래 사일로 교각등 가로부재를 연결하지
    않아도 되는 단순 건축물 건설에 이용되어 왔다.

    < 김재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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