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대만은행은 16일 시중 자금사정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대
금리를 7.05%로 0.025%포인트 인하했다.

대만 주요 시중은행으로 "작은 중앙은행"으로도 불리는 대만은행은 이번
금리인하에 따라 시중은행중 우대금리 수준이 가장 낮은 은행이 됐다.

대만중앙은행은 지난 8월말 지방 금융기관의 대출금리 인하를 유도하고
국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