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늦가을은 주식저축의 계절이 될 것같다.

주식저축의 매력은 주식투자 이외에도 세금공제와 공모주 청약권을
갖게 되는데 있다.

보통 증시가 취약한 상태에 있을때 이 상품이 허용되기 때문에 신규발매
당시 주가가 바닥일 확률이 높다.

증권저축이 허용됐던 지난 92년도에 주식저축으로 재미를 본 저축자가
많이 있었다.

최근처럼 주가수준이 낮을때 저평가된 우량주를 개발하여 주식저축으로
장기간 묻어두어도 좋을 듯 하다.

다행히 전광판에는 상승종목들이 단풍처럼 붉게 물들고 있어 이번에도
주식저축으로 짭잘한 재미를 볼 것같은 예감을 갖게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