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공간에 "자기 집"을 장만하는 네티즌들이 늘고 있다.

인터넷상의 개인홈페이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

이는 인터넷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시공을 초월해 자신을 알릴수 있는
최적의 "알림마당"으로 자리를 잡은데 따른 것이다.

홈페이지 개설에 필수적인 웹서버와 같은 하드웨어장비를 인터넷서비스
업체들로부터 네트워크상에서 임대받을수 있는 것도 개인홈페이지 개설붐에
한몫하고 있다.

아이네트의 웹서버를 빌려 문을 연 개인 홈페이지의 경우 하루평균 3~4개.

신세대 네티즌들은 결혼식을 알리는 내용까지도 개인홈페이지에 담는 당찬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 PR시대가 오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