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백과사전으로 궁금증을 푼다"

인터넷을 정보의 보고라고 하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실상 이를 체험해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네티즌들이 인터넷이 "정보의 보고"라는 사실을 깨닫는데는 역시 인터넷
백과사전사이트를 찾아가 보는 방법이 가장 좋다.

인터넷 백과사전 사이트중 가장 유명한 것은 "브리태니커 온라인 백과사전"
(http://www.eb.com).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다른
사이트에 비해 탁월한 인터페이스와 검색및 리포트기능, 하이퍼링크기능을
자랑한다.

그러나 이사이트는 정보 사용료를 받고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

1개월 사용할 경우 14.95달러가 들고 1년단위로 사용등록할 때는 150달러의
사용료와 가입비 25달러를 내야 한다.

인터넷 초보자들은 1주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국제 금융 백과사전(http://www.euro.net/innovation/Finance_Base/
Fin_encyc.html)은 금융전문정보를 다루고 있는 백과사전사이트로 이름이
나있다.

화려한 그래픽이나 많은 양의 데이터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경제와 금융,
재정에 관해 가장 잘 꾸며진 사이트다.

인터넷 웹사전(http://pantheon.cis.yale.edu/~jharris/webdict/webdict.
html)은 일반 단어와 이에 관련된 사이트를 링크시켜 단어관련 정보들을
쉽게 검색할수 있는 사이트.

< 박수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