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과
같은 연11.98%로 마감됐다.
오전장은 금리하락을 기대하는 증권사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1.95%까지 수익률이 하락했다.
이후 기관들의 매수세가 따라주지 못하고 경계매물이 출회된데다 다음주
발행물량에 대한 우려감으로 상승반전, 보합수준으로 마감됐다.
그러나 장 끝날무렵에는 다음주 물량이 3,437억원으로 적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장분위기가 호전됐다.
당일발행 회사채 710억원중 100억원은 발행사가 되가져 갔으며 300억원은
증권사로 소화됐다.
콜금리는 전날과 같은 연 14.50%를 기록했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