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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증시시황] 투자심리 극도불안 "급락"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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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심리가 극도로 불안해지면서 큰폭의 일교차를 보이며 급락장세를
    빚었다.

    하락및 하한가 종목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에서 유언비어를 단속할 것이라는 얘기로 개별종목들이 무더기로
    약세를 보여 하한가 종목수가 300개를 넘었다.

    일부 기관과 일반투자자들이 지수영향력이 큰 대중주에 매수세를
    집중시켰으나 주가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개별종목들이 대거 포진된 중.소형주 지수는 큰 폭으로 밀렸으며
    지수관련 우량주 강세로 대형주 지수는 소폭 올랐다.

    18일 주식시장은 주가가 밀리며 끝난 전날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개장
    직후부터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전장 끝무렵 강한 반발매수세가 일면서 한때 회복됐던 주가는 후장들어
    개별종목 중심으로 쏟아진 투매물량을 버티지 못해 결국 10포인트 가까운
    낙폭을 보여 간신히 830선을 지켰다.

    이에 따라 장중 최고치와 최저치의 차인 하루 일교차가 17포인트에
    달하는 등 극심한 주가변동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간신히 보합세를 유지한 광업을 제외하고 전 업종의 주가가
    밀렸는데 특히 어업 식품 제지 제약 조립금속 등 개별종목이 많은 업종의
    내림세가 컸다.

    개별종목에서 무더기 하한가가 쏟아졌으나 한전 포철 삼성전자
    한국이동통신 등 지수영향력이 가장 큰 소위 "빅4" 종목이 강세를
    유지해 지수 낙폭을 줄일수 있었다.

    한편 전날 상장된 광전자 한국단자 등 4종목은 이틀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이 상한가 22개를 포함해 136개에 불과했던 반면
    하한가 349개 등 812개종목은 주가가 내려 하락종목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거래도 전날보다 다소 줄어 4,000만주대에 머물렀다.

    << 호재 악재 >>

    <>기관 매도 : 이번주들어 1,897억원 순매도
    <>단기골든크로스 발생 전망 : 다음주초
    <>대미 수출 격감
    <>경기 내년 2.4분기 바닥 : 민간연구소 전망
    <>금융권 금리인하 추진 : 금융기관장회의
    <>4.4분기 섬유 조선 신발 시멘트 경기둔화 전망
    <>강남권 큰손 자금 증시 유입
    <>작전세력및 유언비어 조사 강화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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