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OB맥주배 96 전국 대학창작 연극제"가 15~23일 서울 종로5가
연강홀에서 열리고 있다.

본선 참가작은 "변신" (경원대) "선생과 황태자" (단국대) "악마의 가죽"
(대구대) "오감도" (충북대) "있을 뿐이오" (한양대) 등 5편이다.

이 연극제는 OB맥주가 순수창작극의 활성화와 문화사업을 통한
기업이익의 환원 차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최우수작에는 1,000만원,
우수작에는 500만원, 장려상 (3팀)에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개인상으로 희곡상 (200만원) 특별상 (100만원) 연기상 (4명 각
50만원)도 있다.

< 서명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