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는 중요무형문화재5호 판소리 "적벽가" 기능보유자
한승호옹(72.본명 한갑주)의 완창음반(CD2장)을내놓았다.

이 CD는 반드름소리의 맥을 잇는 한옹의 첫음반으로 고수 천대용씨가 장단
을 맞췄다.

한옹은 서편제 김채만명창과 동편제 송만갑 이동백명창에게 두루 배워
겸제 혹은 반드름제로 불리는 광주출신 명창.

적벽가는 판소리 다섯마당중 가장 어려워 소리꾼의 역량을 가늠하는 작품
으로 평가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