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이번 세일기간동안 "원바이어원(One Buyer One)"이란
이색행사를 마련한다.

이 행사는 각 부문에서 50명의 전문바이어들이 "최저가격, 최고품질"
이라고 자부하는 상품을 2-5개씩 마련해 내놓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전단 신문 TV광고에 이들 바이어의 얼굴과 이름을 싣고
자신이 마련한 제품의 품질을 보증하는 바이어실명제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는 이들 바이어추천상품에 총 60억원어치 물량을 확보하고
세일기간인 10일동안 나눠서 판매,품절을 방지할 계획이다.

원바이어원상품은 스포츠전문바이어 강기석씨가 내놓은 캘러웨이 빅버사
(9I,99만9,000원), 가전담당 최성헌바이어가 추천한 샤프미니오디오
(CD C65N,31만2,000원)등 총 200여개에 달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