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설이 나돌며 주가 급락을 저지했다.

고금리는 우리나라 국제경쟁력 약화의 한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때문에 금리인하는 주가에 충분한 호재가 된다.

금리와 주가가 역상관관계에 있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런 셈이다.

일반적으로 시중금리수준은 경제성장률에다 물가상승률을 더한 수치가
적당하다고 한다.

올들어 물가는 이미 5%이상 올랐다.

경기가 좋지 않으나 정부는 올 경제성장률이 6%를 넘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그런데 정부가 목표로 하고있는 금리는 현재보다 2%포인트 가량 낮은
연10% 수준이다.

이상하게 계산이 잘 맞지 않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