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백화점 등 유통시설을 중심으로한 거대상권이 형성되고 교통
중심지로서 유동인구가 많아질 전망이어서 서비스업종 투자가 유망하다.

이곳을 찾는 젊은층들이 늘고 있어 이들을 겨냥한 비디오방,
패스트푸드점, 커피숍, 캐쥬얼의류점, 단란주점 등을 운영하면 상당한
수익성이 보장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곳은 구리.미금시와 교문리 등 경기북부일대의 인구들이 서울로
진입하는 관문이어서 이들을 대상으로한 취업학원, 개인병원, 미용실운영도
고려해볼 만하다.

재래시장을 찾는 상인들을 대상으로한 음식점이나 유흥업소도 유망하다.

왕산로 주변에 새로 들어서는 상가를 분양받거나 도심재개발구역내
상세구역으로 지정된 전농2동 "588"일대의 낡은 주택을 사 상가건물로
새로 짓는 것이 좋다.

이미 상권이 형성돼있는 청량리로터리변이나 대로변 상가는 임대료가
지나치게 높은데다 매물도 거의 없는 실정이다.

자금에 여유가 있다면 도시계획상 업무시설이 유치될 성바오로병원앞
대로변의 낡은 건물을 사서 업무용 빌딩으로 신축하는 것도 장기적인
투자방법중 하나다.

< 김동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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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