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알뜰살림 3년작전] 은행/금고 등에 160만원 분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결혼시즌이다.
신혼주부라면 알뜰한 살림살이를 통해 마련한 돈으로 내집마련과
자동차구입 등 하고 싶은 일이 많게 마련이다.
올해 26세인 이씨는 내달 결혼을 앞둔 예비주부다.
남편될 사람은 샐러리맨이고 본인도 컴퓨터회사에서 4년째 근무하는
신참내기 직장인이다.
이들 맞벌이 신혼주부의 알뜰살림 3년작전을 소개한다.
이씨의 현재 자산은 자유저축예금 3백만원, 월복리신탁 4백만원, 매달
10만원씩 붇는 보험회사의 저축성보험의 불입액 1백만원 등을 합쳐 총
8백만원이다.
남편이 다니는 회사에서 마련해준 주택자금 (임차보증금)으로 전세자금은
해결됐지만 맞벌이부부라는 장점을 이용해서 빠른 시일내에 주택자금을
마련키로 했다.
남편의 월평균 급여는 1백50만원, 본인의 매월평균급여는 1백30만원으로
모두 2백80만원이다.
이 2백80만원중 기본적인 생활비 85만원을공제하고 1백95만원을
금융기관에 예치해 재산을 불려나가기로 했다.
전략수립전에 우선 금융자산운용의 6대원칙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첫째는 이자율이 높은 상품을 찾아 분산투자하라는 것이다.
금융상품은 가입시점에서 금리가 정해지는 확정금리상품과 운용실적에
따라 이자가 지급되는 변동금리상품이 있는데 가급적 이자가 많이 붙는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상품과 세금우대상품을 최대한 활용하라는 것이다.
비과세저축은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므로 최대한 이용하고 세금우대상품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세째 주거래은행을 만들라는 것이다.
정확하고 일관성있는 서비스를 받고자 한다면 집중거래하는 금융기관을
갖는게 좋다.
공과급납부나 카드 환전등도 자신의 주거래은행에서 하면 나중에
거래실적에 따라 대출한도가 늘어나게 되는장점이 있다.
너무 여러은행과 거래하면 대출 및 부대서비스를 받기가 어렵고
관리하기도 힘들다.
네째 금융거래타이밍을 잘 노리라는 것이다.
금리가 하향세를 보이는 경우 예금은 가급적 확정금리로 가입하거나
빨리 가입할수록 유리하고 대출은 가급적 시기를 늦추는 것이 좋다.
다섯째 금융기관의 주택관련상품을 적극 이용하라.
무주택자가 매월 불특정금액을 10년간 저축하면 주택관련대출혜택을
받을수 있는 장기주택마련저축, 주택마련을 위한 청약저축 및 청약예금
등을 활용하면 주택마련에 커다란 도움을 줄수 있다.
여섯째 금융기관의 대출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주택마련이나 효도자금,기타 가사자금이 필요할때 금융기관의 대출을
적절히 이용하면 상당한 힘이 된다.
대출은 금융기관마다 차이가 있으나 보통 5백만-1억원까지 가능하고
기간도 최장 30년짜리가 있다.
이같은 원칙아래 1백95만원을 은행 새마을금고 상호신용금고 투자신탁
보험회사등에 분산투자해서 안정성과 고수익을 같이 얻도록 구상했다.
먼저 3년후주택청약을 대비해서 자유저축예금 3백만원을 주택청약예금으로
바꾸었다.
월복리신탁은 수익률이 여전히 높아 현상태로 놓아두기로 했다.
자동차는 할부금융을 이용해 월25만원의 비용으로 필수품인 자동차를
구입하기로 했다.
3년후에는 1억원대의 아파트를 청약하기 위해 월복리신탁과 일부
적립식상품의 만기금액을 찾아 쓰기로 했다.
여기다 장기주택마련대출과 주택을 담보로한 대출을 합쳐 5천만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본인과 배우자명의로된 개인연금신탁과 장기주택마련저축
저축성보험은 노후대비와 긴급자금마련을 위해 계속 불입하기로 했다.
자녀를 위한 교육보험은 3년후 월급여인상분을 활용해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부들은 은행의 알뜰주부서비스를 활용하면 자동납부거래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고 가계부서비스 대출서비스혜택을 받을수 있다.
- 도움말 주신분 : 김치용 < 외환은행 압구정지점 과장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2일자).
신혼주부라면 알뜰한 살림살이를 통해 마련한 돈으로 내집마련과
자동차구입 등 하고 싶은 일이 많게 마련이다.
올해 26세인 이씨는 내달 결혼을 앞둔 예비주부다.
남편될 사람은 샐러리맨이고 본인도 컴퓨터회사에서 4년째 근무하는
신참내기 직장인이다.
이들 맞벌이 신혼주부의 알뜰살림 3년작전을 소개한다.
이씨의 현재 자산은 자유저축예금 3백만원, 월복리신탁 4백만원, 매달
10만원씩 붇는 보험회사의 저축성보험의 불입액 1백만원 등을 합쳐 총
8백만원이다.
남편이 다니는 회사에서 마련해준 주택자금 (임차보증금)으로 전세자금은
해결됐지만 맞벌이부부라는 장점을 이용해서 빠른 시일내에 주택자금을
마련키로 했다.
남편의 월평균 급여는 1백50만원, 본인의 매월평균급여는 1백30만원으로
모두 2백80만원이다.
이 2백80만원중 기본적인 생활비 85만원을공제하고 1백95만원을
금융기관에 예치해 재산을 불려나가기로 했다.
전략수립전에 우선 금융자산운용의 6대원칙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첫째는 이자율이 높은 상품을 찾아 분산투자하라는 것이다.
금융상품은 가입시점에서 금리가 정해지는 확정금리상품과 운용실적에
따라 이자가 지급되는 변동금리상품이 있는데 가급적 이자가 많이 붙는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상품과 세금우대상품을 최대한 활용하라는 것이다.
비과세저축은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므로 최대한 이용하고 세금우대상품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세째 주거래은행을 만들라는 것이다.
정확하고 일관성있는 서비스를 받고자 한다면 집중거래하는 금융기관을
갖는게 좋다.
공과급납부나 카드 환전등도 자신의 주거래은행에서 하면 나중에
거래실적에 따라 대출한도가 늘어나게 되는장점이 있다.
너무 여러은행과 거래하면 대출 및 부대서비스를 받기가 어렵고
관리하기도 힘들다.
네째 금융거래타이밍을 잘 노리라는 것이다.
금리가 하향세를 보이는 경우 예금은 가급적 확정금리로 가입하거나
빨리 가입할수록 유리하고 대출은 가급적 시기를 늦추는 것이 좋다.
다섯째 금융기관의 주택관련상품을 적극 이용하라.
무주택자가 매월 불특정금액을 10년간 저축하면 주택관련대출혜택을
받을수 있는 장기주택마련저축, 주택마련을 위한 청약저축 및 청약예금
등을 활용하면 주택마련에 커다란 도움을 줄수 있다.
여섯째 금융기관의 대출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주택마련이나 효도자금,기타 가사자금이 필요할때 금융기관의 대출을
적절히 이용하면 상당한 힘이 된다.
대출은 금융기관마다 차이가 있으나 보통 5백만-1억원까지 가능하고
기간도 최장 30년짜리가 있다.
이같은 원칙아래 1백95만원을 은행 새마을금고 상호신용금고 투자신탁
보험회사등에 분산투자해서 안정성과 고수익을 같이 얻도록 구상했다.
먼저 3년후주택청약을 대비해서 자유저축예금 3백만원을 주택청약예금으로
바꾸었다.
월복리신탁은 수익률이 여전히 높아 현상태로 놓아두기로 했다.
자동차는 할부금융을 이용해 월25만원의 비용으로 필수품인 자동차를
구입하기로 했다.
3년후에는 1억원대의 아파트를 청약하기 위해 월복리신탁과 일부
적립식상품의 만기금액을 찾아 쓰기로 했다.
여기다 장기주택마련대출과 주택을 담보로한 대출을 합쳐 5천만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본인과 배우자명의로된 개인연금신탁과 장기주택마련저축
저축성보험은 노후대비와 긴급자금마련을 위해 계속 불입하기로 했다.
자녀를 위한 교육보험은 3년후 월급여인상분을 활용해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부들은 은행의 알뜰주부서비스를 활용하면 자동납부거래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고 가계부서비스 대출서비스혜택을 받을수 있다.
- 도움말 주신분 : 김치용 < 외환은행 압구정지점 과장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