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들이 다시 주식을 팔고 있다.

21일 증감원에 따르면 은행 증권 보험 등 기관들은 지난주(14~19일)
7,05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9,191억원어치를 팔아 무려 2,1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들이 이처럼 주식을 대거 처분한 것은 정부의 금리인하정책 발표이후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관들은 정부의 금리인하가 발표된 직후인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7,871억원어치를 사고 7,526억원어치를 사들여 345억원어치를 순매수
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