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위천공단 허가해 줘야" .. 국민회의 김대중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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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방문중인 국민회의 김대중총재는 21일 위천공단문제와 관련
"국가공단으로 허가해 주고 공단이 설립되기까지 낙동강물을 정화하는 것을
병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
김총재는 이날 대구 금호호텔에서 경북대등 대구지역 6개대학교수 1백여명
과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위천공단은 설립에서 가동까지 4-5년이 걸리는만큼
공단지정후 낙동강물을 국제환경영향평가기관이 인정하는 수준까지 정화한뒤
공단을 가동하면 될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수행중인 윤호중부대변인이
전언.
김총재는 또 "위천공단에는 환경친화산업을 유치해서 공해유발을 억제
하자는 것이 우리당의 대체적인 견해"라며 "조만간 위천공단문제에 대한
당론을 확정하겠다"고 언급.
김총재는 이어 정부의 경쟁력강화방침과 관련 "경제위기에 대한 책임을
국민의 과소비와 근로자의 고임금으로 떠넘기지 말고 정부부터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면서 "공보처 내무부 총무처 정무장관실을 없애고 공무원수도
대폭 줄여야 하며 공기업도 민영화해서 간부는 전문경영인을 앉혀야 한다"고
강조.
한편 정동영대변인은 김총재가 내달 1일 필리핀을 방문,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태민주지도자회의에 참석한뒤 5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발표.
< 문희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2일자).
"국가공단으로 허가해 주고 공단이 설립되기까지 낙동강물을 정화하는 것을
병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
김총재는 이날 대구 금호호텔에서 경북대등 대구지역 6개대학교수 1백여명
과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위천공단은 설립에서 가동까지 4-5년이 걸리는만큼
공단지정후 낙동강물을 국제환경영향평가기관이 인정하는 수준까지 정화한뒤
공단을 가동하면 될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수행중인 윤호중부대변인이
전언.
김총재는 또 "위천공단에는 환경친화산업을 유치해서 공해유발을 억제
하자는 것이 우리당의 대체적인 견해"라며 "조만간 위천공단문제에 대한
당론을 확정하겠다"고 언급.
김총재는 이어 정부의 경쟁력강화방침과 관련 "경제위기에 대한 책임을
국민의 과소비와 근로자의 고임금으로 떠넘기지 말고 정부부터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면서 "공보처 내무부 총무처 정무장관실을 없애고 공무원수도
대폭 줄여야 하며 공기업도 민영화해서 간부는 전문경영인을 앉혀야 한다"고
강조.
한편 정동영대변인은 김총재가 내달 1일 필리핀을 방문,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태민주지도자회의에 참석한뒤 5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발표.
< 문희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