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현주 <동원증권 강남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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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지역의 큰손들이 주식시장에 입질을 시작했다.
거액자금을 가진 고객들이 이달들어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자 하루에
수억원씩 강남지역 증권사지점에 예탁하고 있다.
전국에서 최고의 약정고를 자랑하는 압구정지점 등 강남지역 12개지점을
관할하고 있는 동원증권 강남지역본부장 박현주이사(38)를 만나 거액고객들
의 동향을 알아본다.
-최근 거액고객들이 주식투자에 눈을 돌리고 있다는데.
<>이달들어서 거액고객들이 주식투자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하고 있다.
지난달보다는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부쩍 많아진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자금유입규모는 얼마나 돼나.
<>압구정지점의 경우 이달들어 하루에 최고4억원씩 예탁금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고객의 자금이 거의 유입되지 않았던 지난달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서초 양재 등 다른 지점들도 예탁금이 5,000만~1억원씩은 꾸준히 늘고
있다.
-거액고객들의 관심종목은.
<>대우그룹과 삼성그룹계열 기업으로 가격부담이 없는 저가대형주를
주로 사들이는 모습이다.
특히 대우통신 삼성항공 삼성물산 우리자동차판매1신 등에 대해 관심이
많다.
이밖에 저가은행주를 장기투자하면 채권보다는 낫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고 토목관련 저가건설주도 상승세를 탈때가 됐다는 시각도 있다.
-앞으로 장세에 대한 개인적인 전망은.
<>저가대중주들의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본다.
주가가 많이 올랐던 개별종목들은 팔아야 할 때다.
수급여건이 개선된만큼 대중주가 앞으로 시장을 주도할 것이다.
따라서 종합주가지수는 연말까지 900선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2일자).
거액자금을 가진 고객들이 이달들어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자 하루에
수억원씩 강남지역 증권사지점에 예탁하고 있다.
전국에서 최고의 약정고를 자랑하는 압구정지점 등 강남지역 12개지점을
관할하고 있는 동원증권 강남지역본부장 박현주이사(38)를 만나 거액고객들
의 동향을 알아본다.
-최근 거액고객들이 주식투자에 눈을 돌리고 있다는데.
<>이달들어서 거액고객들이 주식투자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하고 있다.
지난달보다는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부쩍 많아진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자금유입규모는 얼마나 돼나.
<>압구정지점의 경우 이달들어 하루에 최고4억원씩 예탁금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고객의 자금이 거의 유입되지 않았던 지난달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서초 양재 등 다른 지점들도 예탁금이 5,000만~1억원씩은 꾸준히 늘고
있다.
-거액고객들의 관심종목은.
<>대우그룹과 삼성그룹계열 기업으로 가격부담이 없는 저가대형주를
주로 사들이는 모습이다.
특히 대우통신 삼성항공 삼성물산 우리자동차판매1신 등에 대해 관심이
많다.
이밖에 저가은행주를 장기투자하면 채권보다는 낫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고 토목관련 저가건설주도 상승세를 탈때가 됐다는 시각도 있다.
-앞으로 장세에 대한 개인적인 전망은.
<>저가대중주들의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본다.
주가가 많이 올랐던 개별종목들은 팔아야 할 때다.
수급여건이 개선된만큼 대중주가 앞으로 시장을 주도할 것이다.
따라서 종합주가지수는 연말까지 900선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