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다이제스트] 스페인국왕 경제외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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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중인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국왕이 국내 재계인사들과 잇따라 접촉,
양국간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상호의견을 교환하는 등 의욕적인 경제외교를
펼치고 있어 눈길.
카를로스 국왕은 22일 삼성전자 기흥반도체 공장을 방문, 반도체
생산라인과 액정 TV등을 시찰하고 이건희 삼성그룹회장내외와 오찬을 함께
했다.
카를로스 국왕은 이자리에서 "반도체야말로 스페인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니 삼성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지원을 요청.
이회장은 이에 대해 "삼성은 스페인지역에 현재의 VTR 공장외에 에어컨
공장 설립을 추가로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고 삼성그룹은 밝혔다.
카를로스 국왕은 이어 이날 하오 호텔신라에서 박용오 두산상사회장
(한.스페인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양국간 경제협력과
문화교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카를로스 국왕은 24일엔 부평 대우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김우중
대우그룹회장 내외와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 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3일자).
양국간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상호의견을 교환하는 등 의욕적인 경제외교를
펼치고 있어 눈길.
카를로스 국왕은 22일 삼성전자 기흥반도체 공장을 방문, 반도체
생산라인과 액정 TV등을 시찰하고 이건희 삼성그룹회장내외와 오찬을 함께
했다.
카를로스 국왕은 이자리에서 "반도체야말로 스페인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니 삼성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지원을 요청.
이회장은 이에 대해 "삼성은 스페인지역에 현재의 VTR 공장외에 에어컨
공장 설립을 추가로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고 삼성그룹은 밝혔다.
카를로스 국왕은 이어 이날 하오 호텔신라에서 박용오 두산상사회장
(한.스페인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양국간 경제협력과
문화교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카를로스 국왕은 24일엔 부평 대우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김우중
대우그룹회장 내외와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 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