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환경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OECD사무국 환경국 및 회원국 전문가로 구성된 OECD 환경정책성과평가단
이 22일 방한했다.

이들 평가단은 오는 30일까지 국내에 체류하면서 환경부,재정경제원,
통상산업부,건설교통부,해양수산부 및 산림청 등 환경관련 부처와 서울시,
금강환경관리청 및 주요 환경운동단체,기업체,대학,연구소 등을 방문해
국내 환경전문가 1백20여명과 함께 우리나라 환경정책 성과를 살펴보게
된다.
이들 평가단은 평가를 마친 뒤 "한국의 환경성과 평가"보고서를 발간하며
이보고서는 내년 6월 개최되는 OECD 환경성과그룹회의에서 심사 자료로
사용된다.

이번 환경정책성과 평가는 우리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며
28개 OECD회원국 가운데 미국,일본,네덜란드등 12개국이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는 우리나라와 핀란드가 받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