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꽂는 초소형 알람장치가 개발돼 일본으로 수출되기 시작했다.

인광(대표 이재인)은 2년동안 6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초소형 알람장치인
이어람을 개발했다.

크기는 이어폰정도이며 무게는 3g이다.

본체속엔 고밀도전자회로 부저 리튬전지가 내장돼 전철이나 버스 승용차
사우나 도서실 등에서 잠시 잠을 잘때 남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잠을
깰수 있다.

알람시간을 5분에서 최장 7시간50분까지 5분단위로 설정할수 있다.

인광은 이 제품을 한국 일본 미국 유럽연합 등에 특허를 출원했고 일본
본전통신과 일본내 총판계약을 맺어 월30만달러씩 수출하기 시작했다.

또 9월말부터 내수판매도 시작했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