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중계기및 안테나 전문업체인 에이스안테나(대표 구관영)가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

이 회사는 이동통신관련 안테나 장비기기의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내년에
PCS TRS중계기기와 안테나의 미국수출을 두배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인천 남동공단에 대지 2,900평 건평 1,300평에 전파
무반사실, 최신 안테나 측정설비 등 첨단설비를 갖춘 제2공장을 완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현지법인인 에이스안테나의
영업판촉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인터넷에 에이스안테나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제품 홍보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국내 통신시장의 폭발적인 수요증가로 국내 내수시장에서
두배 이상 매출 증가를 올렸다.

올해 매출예상액 300억원중 82%를 내수판매한 에이스는 해외수출 확대를
통해 향후 수출비중을 40%이상 끌어 올릴 계획이다.

에이스 안테나는 스위스 텔레폰전시회와 미국 전시회 등에 계속 참가해
수주 영업활동을 벌일 구상이다.

< 고지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