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여행정보" (오후 1시30분) =

아프리카 사파리투어를 케냐 영사관의 한기욱 명예영사와 아프리카
전문여행사 직원이 출연하여 상세히 소개한다.

케냐의 마사이마라와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은 매년 목초지를
따라 이동하는 수백만마리의 누우떼들의 경이로운 모습과 나쿠르 호수의
저녁 석양을 연상시키는 2백만마리의 홍학떼의 정관을 연출한다.

<>"불교백과 그건 이렇습니다" (오후 8시10분) =

우리나라 어느 사찰을 가든 만날 수 있는 흔한 장엄물 가운데 하나가
탑이다.

큰 행사를 치르는 불교의식에서 탑돌이를 위해 있는 것 정도로만
알고 있는 불자들에게 탑과 부도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밝혀준다.

탑은 원래 부처님 열반이후 부처님을 그리워하고 예배할 수 있는
대상물증의 하나로 그 속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는 것이 원칙이었다.

그랬던 것이 부처님의 사리를 모시는 것에는 한계가 있게 되자 그저
탑만으로도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곳이라는 신성한 의미를
지니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