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진국 무역적자 300억달러 넘어 .. 관세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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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우리나라의 무역역조가 심화되면서 미국, 일본, 유럽연합(EU)을
포함한 선진국에 대한 우리의 무역적자가 3백억달러를 넘어섰다.
22일 관세청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선진국으로
부터의 수입은 7백26억8천만달러인데 비해 이들 지역에 대한 수출은 4백25억
8천6백만달러에 불과, 3백억9천4백만달러의 무역적자를 냈다.
이같은 무역적자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2백29억3천8백만달러에 비해 31.2%
늘어난 것이다.
주요 국가별로는 미국과의 무역적자가 지난해 1~9월의 52억2천6백만달러에
서올해는 82억7천6백만달러로 58.3% 늘었으며 유럽연합과는 지난해 20억6천
5백만달러에서 41억5천1백만달러로 1백1.0% 증가했다.
그러나 일본과는 지난해 1~9월간의 1백19억9천6백만달러에서 올해는 1백
15억6백만달러로 4.0% 감소했다.
이처럼 선진국에 대한 무역적자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이들 지역에서
들여오는 자본재, 원.부자재, 곡물 등의 수입이 늘어나는데 반해 수출은
심각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무협은 풀이했다.
무협은 특히 올들어 미국과의 무역역조가 크게 두드러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연말까지 미국에 대한 무역적자는 1백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3일자).
포함한 선진국에 대한 우리의 무역적자가 3백억달러를 넘어섰다.
22일 관세청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선진국으로
부터의 수입은 7백26억8천만달러인데 비해 이들 지역에 대한 수출은 4백25억
8천6백만달러에 불과, 3백억9천4백만달러의 무역적자를 냈다.
이같은 무역적자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2백29억3천8백만달러에 비해 31.2%
늘어난 것이다.
주요 국가별로는 미국과의 무역적자가 지난해 1~9월의 52억2천6백만달러에
서올해는 82억7천6백만달러로 58.3% 늘었으며 유럽연합과는 지난해 20억6천
5백만달러에서 41억5천1백만달러로 1백1.0% 증가했다.
그러나 일본과는 지난해 1~9월간의 1백19억9천6백만달러에서 올해는 1백
15억6백만달러로 4.0% 감소했다.
이처럼 선진국에 대한 무역적자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이들 지역에서
들여오는 자본재, 원.부자재, 곡물 등의 수입이 늘어나는데 반해 수출은
심각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무협은 풀이했다.
무협은 특히 올들어 미국과의 무역역조가 크게 두드러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연말까지 미국에 대한 무역적자는 1백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