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박인상위원장을 비롯한 노총간부들과 최근 경제동향과 노동법 개정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
김총재는 이자리에서 "정부가 노개위에 모든 것을 맡겨 노사문제를 해결
하려는 책임회피적 자세를 보이고 있다"며 "노사관계에서 어느 일방의 희생
하에 산업평화가 이뤄지지는 않는 만큼 이를 해결하는데 당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언급.
이에 박위원장은 "OECD가입이후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금융통합특별법을
제정하려는 움직임등은 금융인들을 흔들고 있다"며 "노동계의 협조를 통한
생산성 향상 방안이 없는한 노총은 조직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자민련의 지지를 호소.
< 김태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