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상의에서 회의를 갖고 <>생산성 높이기 <>불량률
줄이기 <>원가 줄이기 <>수출 늘리기 <>근로의 질 높이기 등 5개 과제를
적극 실천키로 했다.
대한상의는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 체질강화와 경쟁력 10%이상
높이기 운동에 이같이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이같은 5대 실천운동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김상하대한상의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추진본부를 설치하고 전국 59개 상의에 추진
본부를 두도록 했다.
또 30대 그룹의 경우 상의 내에 설치돼 있는 "대기업그룹 기업혁신 실무
협의회"를 활용, 5대 실천운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5대 실천운동의 구체적 실행을 위한 세부실천 사항으로
모두 56개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신기술개발과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을 위해 현재 매출액의 2.55%에
불과한 연구개발 투자비용을 매년 10%씩 증가해 오는 2003년에는 선진국
수준인 5%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한편 상의는 이날 회의에서 노사간 불필요한 마찰을 없애기 위해 복수노조
금지, 노조의 정치활동 억제, 제3자 개입금지 규정등을 현행대로 존속
시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변형근로시간제를 도입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장진모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