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2일 1등석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하는수평 침대형 좌석
시스템을 도입, 내년초부터 B777과 B747-400 등 신규 기종에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 서울비행장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에어쇼 행사장에서
선보인 이 시스템은 <>2.08m의 좌석간격 <>좌우 칸막이 <>선택형 개인용
비디오/오디오 <>개인용 전화기 시스템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대한항공은 말했다.

이번 시스템은 특히 탑승객들이 개인용 모니터를 통해 영화와 음악,
기내 면세품 쇼핑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