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톤의 철구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철구공장을 완공,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착공된 진천철구공장은 대지 2만5천평에 공장 연면적
3천88평으로 건설됐으며 강교(철강재로 만든 다리)제작을 전문으로
하게 된다.
주요시설로는 강교제작장 가조립장 도장장 소부재제작장 용접장 등이
있다.
대우는 이에따라 문막철구공장과 함께 연간 총 7만2천톤 규모의
철구조물을 생산하게 됐다.
대우는 이들 철구조물을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동남아 등 해외건설
현장으로 확대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철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