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유통은 24일 경기도 광주군 초월면 선동리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완공
하고 통합물류시스템 운용에 들어간다.

지난 94년 착공돼 총 150여억원이 투입된 이 물류센터는 대지면적 4,500
평 건평 2,300평 규모이다.

창고동 가공동등 총 4개동으로 이뤄진 이 물류센터는 공산품 농수축산물
등을 집하 분류 가공및 배송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창고동 지하1층은 냉장 냉동시설로 농수축산물을 보관하며 지상1층은 공
산품 창고와 생식품 배송장으로 이용된다.

가공동 지하1층은 숙성실과 정육가공시설이 설치됐고 지상1층은 지육 입
고장으로 사용된다.

해태유통은 "2000년 국내 최고의 물류효율화 기업"으로 발전한다는 목표
아래 1단계로 물류기능의 통합운영을 위해 이 물류센터를 건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