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들의 미얀마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제일은행은 23일 국내은행 최초로 미얀마 양곤에 사무소(소장 고정구)를
24일 연다고 발표했다.

제일은행은 양곤사무소의 개소로 향후 미얀마 사회간접자본시설 구축에
적극 참여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프로젝트파이낸스 주선 등의 수익성
영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일은행은 미얀마의 금융시장 개방일정에 따라 현지법인 또는 지점을
개설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외환은행도 미얀마 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고 오는 11월중순께 양곤사무소
를 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이재국소장을 발령내고 현지에 파견, 영업을 준비중이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