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킬러(Category Killer)는 스포츠용품 완구등 특정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할인업태를 뜻하며 대형전문할인점으로도 불린다.

특정상품군(category)에 관한한 다른 업태를 압도(Kill)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업태는 한 종류의 상품구색이 회원제창고형매장 디스카운트스토어등
다른 어떤 할인업태보다 다양하고 값이 싸기때문에 경쟁력이 뛰어나다.

이 업태의 선두주자는 미국의 토이저러스.

완구제품의 가격을 파괴, 기존 완구업계를 뒤흔들어놓았다.

스포츠용품의 알펜, 여성의류의 리미티드, 신사의류의 아오야마상사
(일본)등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카테고리킬러업체들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뉴코아백화점이 완구 문구등 일부 품목에 한해
소규모의 카테고리킬러매장을 갖추고있으며 신세계백화점은 내달초
스포츠용품을 전문 취급하는 "스포츠데포"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