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시장 개방 요구 .. 운임/항공사 등 자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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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우리나라 항공시장 개방을 요구하고 나섰다.
건설교통부는 23일 졸 스피로 국무부 교통담당 부차관보, 마크 거치크
교통부 국제업무담당 부차관보등이 비공식 방문, 운임 운항항공사와 기종및
횟수등의 완전개방을 골자로한 항공운송자유화(OPEN SKIES) 협정 체결을
요청해 왔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손순룡 건교부 항공국장은 "오픈스카이협정은 미국이 주도하는
쌍무협상"이며 "제3국과의 합의문제등 보완점이 많아 점진적으로 추진하는게
좋겠다"고 말했다.
미국 대표들은 이자리에서 미국의 오픈스카이 정책을 설명하면서 우리나라
의 조속한 협정가입을 요청했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미국 대표단은 한국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부루나이 싱가포르 대만 등을
차례로 방문해 자국의 항공정책을 설명하고 시장 개방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스카이협정에 가입한 나라간에는 이원권(협정국을 거쳐 제3국으로
가는 권리) 제한이 없어지는 한편 컴퓨터예약시스템(CRS)의 자유경쟁이
가능해진다.
현재 미국은 네덜란드 벨기에등 유럽 12개국및 캐나다와 오픈스카이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 남궁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4일자).
건설교통부는 23일 졸 스피로 국무부 교통담당 부차관보, 마크 거치크
교통부 국제업무담당 부차관보등이 비공식 방문, 운임 운항항공사와 기종및
횟수등의 완전개방을 골자로한 항공운송자유화(OPEN SKIES) 협정 체결을
요청해 왔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손순룡 건교부 항공국장은 "오픈스카이협정은 미국이 주도하는
쌍무협상"이며 "제3국과의 합의문제등 보완점이 많아 점진적으로 추진하는게
좋겠다"고 말했다.
미국 대표들은 이자리에서 미국의 오픈스카이 정책을 설명하면서 우리나라
의 조속한 협정가입을 요청했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미국 대표단은 한국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부루나이 싱가포르 대만 등을
차례로 방문해 자국의 항공정책을 설명하고 시장 개방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스카이협정에 가입한 나라간에는 이원권(협정국을 거쳐 제3국으로
가는 권리) 제한이 없어지는 한편 컴퓨터예약시스템(CRS)의 자유경쟁이
가능해진다.
현재 미국은 네덜란드 벨기에등 유럽 12개국및 캐나다와 오픈스카이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 남궁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