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8년 9월에 설립된 악기전문회사.피아노생산이 주업종이다.

계열사로국내에 삼송공업등 12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해외에도 삼익인도네시아등 4개 현지법인이 있다.

삼익악기전체 종업원은 약 3천명선.

피아노를 중심으로 지난해 전세계에 1억3천7백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올해도 9월말현재까지 9천7백만달러어치를 해외에 내다 팔았다.

자본금은 2백48억원.

지난 6월말현재 부채비율 3천6백39%에 금융비용비율이 16.4%로 금융비
부담이 높은 편이었다.

그동안 인천공장에서 맡아 오던 피아노생산기지를 인도네시아공장으로
이전하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국내에 비해 해외매출이 늘어나는 추세다.

인도네시아에는 단일악기공장으로서는 최대규모인 대지 13만8천평에 건평
2만평의 피아노및 기타생산공장을 최근 완공했다.

중국에도 건평 1천8백평규모의 피아노부품공장을 가졌다.

가구업체인 SI가구, 주차설비업체인 삼익닛세이, 컴퓨터회사인 삼익시스템
등 계열사들이 지난해 모두 적자를 냈다.

하청업체는 약 4백개사.

대부분 피아노부품을 생산 납품중이다.

국내 피아노시장이 차츰 줄어들자 이 회사는 지난해 패션피아노인
아르떼피아노를 새로 내놓아 내수신장을 꾀하기도 했다.

현재 세계피아노시장점유율은 약 14%정도로 추산한다.

금융기관의 여신규모는 총 2천8백30억원규모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