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시대가 되면서 폭주하는 정보더미에 파묻혀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과로사"에 이어 "정보사"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고 있다.

정보사는 오래 PC를 쓰는 업종일수록 걸릴 확률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최근 PC를 쓰는 598명의 직장인과 대학생
등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5시간이상 쓰는 종사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정보처리업종으로 67%에 달했다.

다음으로는 금융 및 유통업종 종사자의 66.7%가 하루 5시간이상 PC를
쓴다고 응답, 바짝 뒤쫓고 있다.

제조업과 공공기관의 경우 48.5%와 41.1%로 뒤를 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