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다음달부터 제조업 및 관련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5개월동안
산업기술인력 실태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통산부는 24일 산업계의 인력수급실태를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해 산업기술
인력공급 및 활용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상용근로자 10인 이상의 제조업체 및 관련 서비스업체
2천2백개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체조사와 조사대상 업체에 종사하는 이공계
전문대졸 이상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근로자 조사가 병행된다.

통산부는 내년 상반기중으로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98년도 이후의
산업기술인력수급 종합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 김선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