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경남지역의 7개 시.군에 하루 23만t의 물을 공급하게될 남강댐 2단
계 광역상수도 건설공사가 25일 착공된다.

건설교통부는 25일 남강댐 2단계 광역상수도는 기존 1단계 시설에서 물을
공급받고있는 사천 통영시 고성군등 기존 급수지역뿐아니라 진주 거제시 남
해 하동군등에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기위한 시설로 오는 99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 1천1백41억원이 투입되는 남강댐 2단계 광역상수도 사업이 완료
되면 2천년부터 상수도 시설이 보급되지않았던 경남 남해안 지역 20개면이
새로이 급수혜택을 받게돼 대상지역 급수인구가 현재의 33만명에서 53명만
으로 크게 늘어난다고.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