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고용조정, 노개위 처리후 재론 .. 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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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신한국당은 25일오후 청와대에서 당정회의를 갖고 금융기관을 대상
으로한 고용조정제 도입은 노사관계개혁위원회의 정리해고제 처리결과를
지켜본뒤 최종 방침을 확정키로 했다.
한승수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 이석채청와대경제수석 이상득신한국당
정책위의장 황병태국회재경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당정은 일반 금융기관에 대한 통폐합이 아니라 명백하게 부실한 것으로
판명된 금융기관의 통폐합시에는 고용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으나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개정안"에 포함시키는 문제는
추후 재론키로 했다.
이의장은 이와관련, "고용조정제가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조치라는데 당정이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정리해고제에 대한 노개위의 결론이 어떻게 내려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당정
이 앞서 고용조정제도입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 김호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6일자).
으로한 고용조정제 도입은 노사관계개혁위원회의 정리해고제 처리결과를
지켜본뒤 최종 방침을 확정키로 했다.
한승수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 이석채청와대경제수석 이상득신한국당
정책위의장 황병태국회재경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당정은 일반 금융기관에 대한 통폐합이 아니라 명백하게 부실한 것으로
판명된 금융기관의 통폐합시에는 고용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으나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개정안"에 포함시키는 문제는
추후 재론키로 했다.
이의장은 이와관련, "고용조정제가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조치라는데 당정이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정리해고제에 대한 노개위의 결론이 어떻게 내려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당정
이 앞서 고용조정제도입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 김호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