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국내 최초로 미국 연방무역위원회(FTC)로부터 의약품개발기
술 이전허가를 받았다.

이회사는 미국 아메리칸홈프로덕트사가 개발해오던 설사예방백신(로
타바이러스백신)의 개발기술을 이전받아 이백신에 대한 잔여개발및 임
상실험을 수행하고 성공할 경우 전세계판매권을 확보하게 된다고 27일
밝혔다.

유.소아 설사의 60%가량은 로타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데 2000년
대에는 세계시장규모가 연간 약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 정종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