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면톱] "'하우스용 기능성필름' 작물성장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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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의 생육을 촉진해 보다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평균 20%정도
많이 수확할수 있는 하우스용 기능성 필름이 개발됐다.
이에따라 하우스재배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우리나라 농업전반의
대외경쟁력을 크게 끌어 올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원엔터프라이즈(대표 김희정)는 작물의 생육촉진 기능정보를 각인
시킨 하우스용 폴리에스터(PE)필름을 개발,내년부터 본격 생산에 나설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필름은 보통의 하우스용 PE필름에 특수촉매로 처리한 물을 혼합,
작물의 생육을 촉진시키는 기능정보를 새겨넣은 것으로 한국표준과학
연구원이 주관이돼 실험한 결과 토마토 방울토마토 고추 부추등의 수
확량이 일반 필름으로 설치한 하우스에 비해 평균 20%정도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생산량이 늘어나면 품질이 떨어지는 일반적인 경향과는 달리 일
반필름으로 지어진 하우스에서 재배된 작물보다 맛이 부드럽고 감칠
맛이 있으며 과즙이 많고 향이 좋은 것으로 실험됐다.
세계화 농업지도자교육원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실험한
결과 토마토 1주당 수확량은 112 으로 일반필름으로 된 하우스에서보다
7.3% 증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도와 산도의 비율인 당산비는 일반필름 하우스에서 수확한 것(10)
보다 낮은 9로 더 맛이 있었으며 과피가 얇고 색깔 광택이 우수하며 과
즙 또한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상대적으로 기형과가 적었으며 병충해 발생 또한 적었다.
방울토마토의 경우 수확량이 16% 많았다.
특히 기능성필름 하우스에서 수확한 것은 당도가 일반필름 하우스에서
자란 것에 비해 80%에 불과했으나 산도가 46%수준에 머물러 오히려 더 좋
은 맛을 느낄수 있는 것으로 실험됐다.
관능조사에서도 일반토마토와 같이 과피가 얇고 색깔과 광택이 우수했으며
과즙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농촌진흥원에서도 올 1월부터 7개월간 동일한 실험을 실시한 결과도
세계화 농업지도자교육원에서 실시한 것과 유사했다.
그러나 이 필름이 어떤 과정으로 작물의 생육을 촉진하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이 실험을 주관한 표준과학연구원의 방건웅박사는 "이 필름에는 보이
지 않고 들을 수는 없지만 작물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며 성장을 촉진시
키는 정보가 각인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방박사는 "이 정보가 방사되면 사람이 음악을 들을 때 마음이 편안해
지는것처럼 하우스내에서 자라는 식물체의 고유파동과 일치,기분을 좋게
만들어 성장을 촉진하며 우수한 품질의 열매를 맺도록하는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8일자).
많이 수확할수 있는 하우스용 기능성 필름이 개발됐다.
이에따라 하우스재배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우리나라 농업전반의
대외경쟁력을 크게 끌어 올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원엔터프라이즈(대표 김희정)는 작물의 생육촉진 기능정보를 각인
시킨 하우스용 폴리에스터(PE)필름을 개발,내년부터 본격 생산에 나설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필름은 보통의 하우스용 PE필름에 특수촉매로 처리한 물을 혼합,
작물의 생육을 촉진시키는 기능정보를 새겨넣은 것으로 한국표준과학
연구원이 주관이돼 실험한 결과 토마토 방울토마토 고추 부추등의 수
확량이 일반 필름으로 설치한 하우스에 비해 평균 20%정도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생산량이 늘어나면 품질이 떨어지는 일반적인 경향과는 달리 일
반필름으로 지어진 하우스에서 재배된 작물보다 맛이 부드럽고 감칠
맛이 있으며 과즙이 많고 향이 좋은 것으로 실험됐다.
세계화 농업지도자교육원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실험한
결과 토마토 1주당 수확량은 112 으로 일반필름으로 된 하우스에서보다
7.3% 증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도와 산도의 비율인 당산비는 일반필름 하우스에서 수확한 것(10)
보다 낮은 9로 더 맛이 있었으며 과피가 얇고 색깔 광택이 우수하며 과
즙 또한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상대적으로 기형과가 적었으며 병충해 발생 또한 적었다.
방울토마토의 경우 수확량이 16% 많았다.
특히 기능성필름 하우스에서 수확한 것은 당도가 일반필름 하우스에서
자란 것에 비해 80%에 불과했으나 산도가 46%수준에 머물러 오히려 더 좋
은 맛을 느낄수 있는 것으로 실험됐다.
관능조사에서도 일반토마토와 같이 과피가 얇고 색깔과 광택이 우수했으며
과즙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농촌진흥원에서도 올 1월부터 7개월간 동일한 실험을 실시한 결과도
세계화 농업지도자교육원에서 실시한 것과 유사했다.
그러나 이 필름이 어떤 과정으로 작물의 생육을 촉진하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이 실험을 주관한 표준과학연구원의 방건웅박사는 "이 필름에는 보이
지 않고 들을 수는 없지만 작물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며 성장을 촉진시
키는 정보가 각인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방박사는 "이 정보가 방사되면 사람이 음악을 들을 때 마음이 편안해
지는것처럼 하우스내에서 자라는 식물체의 고유파동과 일치,기분을 좋게
만들어 성장을 촉진하며 우수한 품질의 열매를 맺도록하는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