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시장안에 있는 안경백화점이 음식백화점으로 탈바꿈한다.

컨설팅업체인 대풍라이프는 27일 벽산상호신용금고로부터 최근 남대
문시장내의 다네트프라자빌딩(일명 안경백화점)을 매입,내년 2월말께
음식백화점으로 재개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농라이프는 10층 건물인 다네트프라자의 지하 2층에는 식당가,지하
1층에는 뷔페식당,지상 1~2층엔 스낵점들을 유치하고 3~4층에는 근린생
활시설,5~10층엔 오피스로 임대키로 했다.

이 회사는 다음달 17일부터 2개월간 내부 인테리어공사를 실시하고
다음해 1월20일께 추첨을 통해 식당 등을 분양할 예정이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