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일CC 동코스에서 끝난 96챔피언시리즈 골프대회에서 올 캠브리지
오픈 챔피언인 김종덕(36.아스트라)이 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우승했다.

역대대회 우승자들만이 참가, 올 남자프로골프 마지막대회로 벌어진
이날 경기에서 김종덕은 2언더파 70타를 쳐 이븐파 72타에 그친 박남신을
2타차로 제쳤다.

50세이상의 시니어부에서는 조암길프로가 3언더파 141타(73-68)를
기록, 김석봉프로를 1타차로 따돌리며 우승했다.

봉태하와 최상호등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4위였다.

<> 최종전적

(1) 김종덕 139 (69-70) (2) 박남신 141 (69-72)
(3) 곽흥수 143 (73-70) (4) 봉태하 144 (71-73)
최상호 (72-72)
정준 (74-70)
조호상 (72-72)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