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대신 서울 LG 한화 현대증권 등 6개사 협찬으로 진행되는 한경 근로자
주식저축 마라톤대회 참가신청자가 1주일만에 5,000명을 넘어섰다.

납입금액도 300억원에 육박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들 6개 증권사에 근로자 주식저축을 가입한 마라토너는 지난주말(26일)
현재 총 5,536계좌, 291억4,200만원으로 집계됐다.

33개 증권사 가입자가 1만4,627계좌, 685억3,400인데 비하면 계좌기준으로
37.8%, 납입금액 기준으로는 42.5%에 이르는 규모다.

증권사별로는 현대증권이 유치계좌수가 1,277건(66억9,7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증권은 1,221계좌로 그 다음이었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74억원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고려(1,167계좌 46억100만원) 대신(1,084계좌 60억6,100만원) 서울
(467계좌 24억8,200만원) 한화증권(310계좌 19억100만원) 등의 순이었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