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이계주기자] 충남 아산시 음봉면 원남리에서 자동차용 에어컨을 생
산하고 있는 두원공조는 지난 26일 천안 광덕산에서 전임직원및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화합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노사는 공동체적 의식함양과 화합협력의 직장풍토조성을 위해 노사
모두가 한마음이 돼 오는 21세기 최우량 자동차용 에어컨생산업체로 발돋움
할것을 다짐했다.

노사는 결의문을 통해 <>영원한 무분규 사업장 실현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경영혁신추진 <>불량률 제로달성을 위한 고객만족및 품질보증 구축 <>노사
화합을 통한 선진노사현장 실현등을 결의했다.

이종각노조위원장은 "생산성향상을 통한 21세기 초우량기업 달성을 위해
쟁의없는 노사화합현장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박상록사장은 "대외개방이 강화돼 치열한 경쟁을 벌여햐 하는 만큼 노사
모두가 한마음이 돼 경쟁에서 살아남는 기업이 되자"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