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래드가 제작한 해태음료의 훼미리쥬스 "믹서기"편 광고가 올해 대한민
국 광고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에는 신문부문에 LG싱싱냉장고 "싱싱함이 살아있다"(LG애드),잡지부
문에 로얄셔츠 "칼러커뮤니케이션 커피"(웰컴),TV부문에 오리온 쵸코파이
"러시아군인"편(웰컴)이 선정됐다.

또 라디오부문에선 풀무원 샘물 "어린 물의 꿈"(제일기획),옥외부문에선
서울특별시 대중교통이용 캠페인(한국프레스센터)이 뽑혔다.

한국광고단체연합회(회장 전응덕)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전년
도 9월1일부터 그해 8월31일까지 집행된 광고물을 대상으로 우수작을 포상,
광고인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유일의 광고상 제도이다.

올해에는 신문 3백33편 TV 3백87편 잡지 1백81편 등 모두 1천18편이 출품
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시상식은 다음달 15일 힐튼호텔에서 개최되는 96한국광고대회장에서 실시
된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