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하락세를 이어가 11%대로 낮아졌다.

28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지난 주말보다
0.05%포인트 내린 연11.98%를 보였다.

지난 22일(12.10%) 12%대로 올라선지 6일만에 다시 11%대로 하락했다.

이날은 부가세 국고환수일로 단기자금시장의 불안이 예상됐으나 한국은행이
RP 1조2,000억원 등 모두 2조5,5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면서 오전부터
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였다.

투신 증권 보험사 등이 수익률 12%대에서 채권매수에 나섰고 일부 증권사와
외국계 은행및 종금사들은 11%대로 내려 앉은 뒤에도 매수에 가담했다.

단기자금시장에서 CD CP는 소폭 하락했고 하루짜리 콜금리는 보합세를
보였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