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드라마" <화려한 휴가> (MBCTV 오후 9시50분) =

미국 유학시절 주훈은 급히 귀국하라는 어머니의 전화를 받는다.

한국에 도착한 주훈에게 여동생 미림과 여자친구 채린이 행방불명됐다는
소식이 기다리고 있다.

주훈은 아버지가 국방부에 근무하는 친구 성식의 도움으로 동생의 행방과
관련된 정보를 알아낸다.

이어 주훈은 아버지와 함께 돈봉투를 마련해 담당검사인 인태곤을
찾아가지만 떠밀려 나오고 만다.

<>"역사속으로의 여행" (EBSTV 오후 9시30분) =

병자호란의 영웅 임경업장군 그는 나라에 많은 공을 세워 명성을
떨쳤지만 말년에는 역적으로 몰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해야만 했던 비운의
명장이다.

그가 죽은지 50년이 넘은 후에야 임금의 특명으로 비로소 역적의 누명을
벗을 수가 있었다.

그가 죽은후 임금이 충렬사를 지어 그를 기리도록 하는 등 영웅 추앙을
받았다.

<>"일일연속극" <사랑할 때까지> (KBS1TV 오후 8시30분) =

혜숙은 가족과의 사이가 점점 나빠지자 평소 별거를 생각하던 차에
집을 나간다.

영빈은 집을 나간 혜숙을 만나 아파트가 팔렸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자신들의 관계가 왜 이렇게 악화되었는지 모르겠다며 결국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별거에 동의한다.

송여사는 화재사건이 정리되면 회사의 대표자리를 영창에게 물려주기로
했다고 선언한다.

<>"엄마의 깃발" (SBSTV 오후 8시55분) =

윤정은 윤희에게 꿩대신 닭으로 영민과 데이트를 했다고 자랑한다.

그러면서도 윤정은 영민이 괜찮은 사람이라고 은근히 관심을 표명한다.

샤론 조는 낚시에서 돌아오는 종섭을 붙잡고 건강을 생각해 전해준
녹용을 왜 돌려보냈다며 자기의 마음을 알아 달라고 애원한다.

샤론 조는 끝까지 종섭의 가방을 들고 따라가고 윤미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는 정숙은 이를 목격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9일자).